유초등부의 발달과정과 관련 특성

2011-04-23 1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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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어릴 때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어떤 발달과정을 거치는지를 이해하는 일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매우 필요하다.

  아동의 인지발달 과정을 삐아제(Jean Piaget)는 4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해 줌으로써 아동의 개념 형성 및 사고 발달의 과정에 대한 많은 통찰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에릭슨(Erilk Erikson)은 인간의 심리 사회적인 측면에서 인간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면서 8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반면에 콜버그(Lawrence Kohlberg)는 도덕성 발달은 3수준 6단계를 거친다고 결론 지었다.

  

  이들의 이론을 아주 간략히 그 단계만 소개하자면,

  1. 삐아제의 인지발달 단계

- 1단계: 감각 운동기(0-2세)

- 2단계: 전조작기(2-7세)

- 3단계: 구체적 조작기(4-7세)

- 4단계: 형식적 조작기(12-16세)


  2. 에릭슨의 사회발달 단계

- 1단계: 기본적 신뢰감 대 불신감(0-1세)

- 2단계: 자율성 대 수치심과 회의감(1-3세)

- 3단계: 주도성 및 죄책감(3-6세)

- 4단계: 근면성 대 열등감(6-11세)

- 5단계: 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청소년)

- 6단계: 친밀성 대 고립감(성년기)

- 7단계: 생산성 대 침체성(장년기)

- 8단계: 통정성 대 절망감(노년기)


  3.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의 단계

- 1수준: 전인습 도덕수준(전전통적 도덕기)

  제 1단계-벌과 복종에 의한 도덕성의 단계

  제 2단계-욕구 충족 수준으로서의 도덕성

- 2수준: 인습적 도덕수준

  제 3단계-대인관계의 조화를 위한 도덕성

  제 4단계-법과 질서 존중으로서의 도덕성

- 3수준: 후인습적 도덕수준(자기 수용 원리의 도덕성)

  제 5단계-사회계약 정신으로서의 도덕성

  제 6단계-보편적 도덕 원리에 대한 확신으로서의 도덕성


  이와같이 학자마다 발달단계 분류가 조금씩 다르지만 편의상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 청년기 등으로 나누어서 단계별 특성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1. 유아기(유치부)

 1) 사용하는 어휘수가 점점 증가하지만 아직 다양한 의미나 추상적 의미, 유머, 비유 등은 잘 이해하지 못하며 때에 따라 언어 이해를 돕는 얼굴 표정이나 몸짓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이들이 잘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하도록 하며, 시청각 자료의 사용이 효과적이다.

 2) 지각 능력의 발달이 현저하다.

  언어 능력의 성장과 함께 시각지각, 공간지각, 그림지각 등이 점진적으로 발달한다. 그러나 수개념이나 시간, 거리 등에 대한 개념은 부족하다.

 3) 자아발달이 이루어지면서 성취 욕구를 갖게 된다. 즉 새로운 활동을 좋아하고 그것을 잘 해내고자 노력하게 되고 잘 해 냈을 때 만족감을 느낀다.

 4) 주의 집중 시간이 짧다. 또한 정서 표현이 폭발적이며 그 표출 빈도가 잦으므로 이에 적절한 반응이 필요하다.

 5) 호기심이 강하게 발달한다.

  “저게 뭐야?”라는 질문을 제기하며, 4-7세 유아들은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그들이 알아 듣기 쉽게 잘 설명해 줘야 한다.

 6) 양심이 발달한다.

  양심의 싹은 대개 2세경부터 뚜렷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어떤 특수한 행위들에 대한 금지를 학습한 결과이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양심은 보다 더 포괄적이고 보다 더 이상적으로 내면화되어 간다. 유아기 동안 초보적 형태의 양심 내지 초자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 때 부모에 대해 동일시하려고 그들과 비슷하게 되려고 애쓰게 되며 부모의 가치관, 태도, 선악의 행동기준 등을 받아 들이게 된다.

 7) 상상력이 풍부하다.

  만 3-6세의 유아들의 종교와 믿음의 특성은 동화적이다. 성경 내용을 동화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성경이야기를 동화처럼 접근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회적 특성으로는 매우 자기 중심적이며 모방심리가 강하다. 또래들과의 놀이를 통해 사회 학습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는 사회성과 성경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보상과 벌이 주어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행동 규범을 학습해 나가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벌보다는 보상으로서 바람직한 행동을 신장시켜 나가는게 좋으며 이 때 주의할 점은 훈육에 있어서 보상관계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이 시기엔 애정적 관계가 형성된 대상과 동일시하려는 경향이 강하므로 교사가 모범을 보여주는 일이 중요하며 친밀감과 애정적 표현을 많이 해 줄 때 동일시가 더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샘이 많기 때문에 교사는 편애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고루 관심을 주고 골고루 칭찬해 주어야 한다.


2. 아동기(초등부)

  이 시기를 또래시대(gang age)라고도 한다. 신체발달은 완만하지만 여러 가지 놀이와 세련된 지각 및 동작 활동이 획득된다. 감각운동보다는 인지 발달과 사회성 발달이 두드러진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의하면 잠복기에 해당하며 삐아제의 발달단계에 의하면 구체적 조작기이다.

 1) 독립성이 발달한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자신의 행위의 결과로 인지하고 이의 통제가 스스로 가능해지는 ‘내적 통제’가 점차 더욱 발전한다. 이에 따라 책임질 수 있는 능력도 생기므로 능력에 맞는 역할을 분담시켜 주면 잘 수행할 수 있다.

 2) 어휘력이 급속도로 풍부해지며 문장의 길이와 복잡성도 크게 증가한다. 대상에 따른 의사소통 기술도 증가한다.

 3) 논리적 사고력이 형성되어 지식을 연결하고 분류할 수 있게 되며 기억도 조직적으로 하게 될 뿐 아니라 입력화, 저장인출의 단계가 모두 분화 발달된다.

 4) 지능의 발달과 더불어 창의력이 풍부하다. 따라서 주입식으로만 가르치지 말고 발표도 하고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도록 이끌어 준다. 탈중심화 능력의 발달이 이루어지므로 정확한 의사전달능력은 보유하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

 5) 또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또래 집단은 아동 개인에게 소속감의 원천이 되며 서로 간에 교사로서의 역할을 한다. 또래는 서로의 문제 해결을 돕는 심리치료자의 역할을 하며 동조, 공격성 등 다양한 모델로서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그룹활동 등을 잘 지도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 남녀를 구별하여 그룹을 편성한다.

 6) 권위에 대한 존중심이 있으므로 교사는 교사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교사다운 복장, 말씨, 행동, 말씀, 태도... 또한 영웅 숭배 경향이 있으므로 그 대상이 예수님이 되도록 잘 이끌어 준다.

 7) 정의감이 있으므로 모든 아동에게 공평을 기해야 하며 책임감을 함양시켜 줄 수 있다. 사랑을 표현할 때는 지나친 전시적 행동을 삼간다.

 8) 유머를 좋아하므로 분위기를 흥미롭게 하면 매우 효과적이며, 때로 불안정된 감정을 소유하고 있기 쉬우므로 압박을 가중시킬 만한 부분들을 피하도록 한다.


* 이상 은하수 연령에 해당되는 발달 단계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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